조계종 백년대계본부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한국불교 및 본부의 나아갈 방향을 듣는다.
백년대계본부는 7월12일 서울 전법회관 3층 회의실에서 ‘시민단체 초청 좌담회’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불교계 현실에 대한 비판적 성찰과 발전적 제언을 청취하고 백년대계본부 활동과 관련한 조언을 듣는다는 취지다. 특히 종단 개선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백년대계본부 운영에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해 보다 효율적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이끈다는 계획이다.
좌담회는 세미나 형태로 진행된다. 사무총장 일감 스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유정길 불교환경연대 운영위원장, 유지원 불교시민사회네크워크 운영위원장, 이향민 인드라망연구소장, 김성권 대한불교청년회장, 정웅기 생명평화대학 운영위원장의 발제와 공동토론이 예정돼 있다. 토론 사회는 성만제 백년대계본부 팀장이 맡는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1398호 / 2017년 7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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