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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밀교 게송 선으로 읽고 해설

  • 불서
  • 입력 2017.07.10 13:55
  • 수정 2017.07.1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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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으로 읽는 사라하의 노래’ / 김태완 지음 / 침묵의 향기

▲ ‘선으로 읽는 사라하의 노래’
사라하는 대승불교 금강승, 특히 마하무드라 전통의 창시자 중 한명으로 추앙받는 인물이다. 그는 9세기에 인도 브라만 가문에서 태어나 힌두교를 공부하다가, 불교에 입문하면서 나란다 대학에 입학해 공부했다. 사라하는 이후 밀교 탄트라를 공부해서 깨달음을 얻었고, 그 뒤에 깨달음을 바탕으로 지은 시가 ‘사라하의 노래’다. ‘사라하의 노래’는 40구로 이루어져 40송으로 불리기도 하며, 오늘날에는 밀교문학의 원형과 같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라하는 궁극의 진실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분별망상의 덫에서 풀려나 이 진실을 깨닫고 자유로워질 수 있는지를 간결하고 아름다운 노래에 담아 들려준다. 무심선원 김태완 원장이 이 티베트 밀교 게송을 선으로 읽고 해설해 ‘선으로 읽는 사라하의 노래’로 펴냈다.

불자들에게 조사선을 지도하고 있는 김태완 원장은 강의는 물론, 그동안 ‘선으로 읽는 마하무드라의 노래’ 등 설법 시리즈를 발간하며 불자들에게 선 수행의 수승함을 전해왔다. 설법 시리즈 여덟 번째 책인 ‘선으로 읽는 사라하의 노래’ 역시 선 수행자들의 공부를 이끄는 안내서 역할을 하고 있다. 2만원.

심정섭 전문위원 sjs88@beopbo.com


[1399호 / 2017년 7월 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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