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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무예 선무도로 청소년 호연지기 기른다[처음 만나는 여름, 템플스테이] 경주 골굴사
조장희 기자  |  banya@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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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10  15: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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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화랑의 기상과 호국불교정신이 깃든 선무도 총본산 골굴사가 청소년 인성교육과 심신수련을 위한 여름캠프를 마련했다.

승마·국궁수련·명상 체험 구성
선생님 위한 인성 템플스테이도


경주 골굴사(주지 적운 스님)는 초등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선무도 화랑학교-청소년 화랑수련회 여름캠프’를 개최한다. 올해로 51회를 맞은 화랑수련회는 7월30일~8월5일, 8월6일~12일, 8월13~19일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원효 스님의 열반성지로 신라 1000년의 향기를 간직한 석굴사원 골굴사는 ‘전통무예대회’를 개최하며 한국 전통무예의 중심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불교의 전통수행법인 선무도를 보존하고 널리 알리려는 노력을 지속한 결과 한해 4만명이 넘는 참가자가 방문하는 ‘템플스테이 중심도량’으로 자리매김했다. 원효대사의 가르침을 선무도로 풀어내겠다는 적운 스님의 서원은 2000명이 넘는 외국인이 오직 선무도 수행만을 위해 골굴사를 찾는 비결이기도 하다.

‘화랑수련회’는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선무도 수련을 통해 심신을 회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는 물론 전국의 불자들에게 이름을 알려왔다. ‘화랑수련회’는 심신단련을 위한 선무도 수련과 산행은 물론 국궁 수련, 승마 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청소년들의 심성을 맑게 하기 위한 불교문화체험과 신라 천년고도 경주의 문화를 공부하는 시간도 곁들였다. 수련 기간 동안 골굴사에 상주하는 외국인 수련생들과 함께 생활하기 때문에 다양한 나라의 언어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학교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한 ‘힐링 명상 템플스테이’도 마련했다. 7월27~29일 열리는 템플스테이를 통해 선생님들은 교육 현장에서 적용가능한 인성교육과 심신치유 지도법을 배울 수 있다.

골굴사 주지 적운 스님은 “수련을 통해 청소년들이 신라 화랑의 정신을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21세기 신화랑운동을 목표로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며 “규칙적인 생활과 선무도 수련으로 학업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호연지기를 함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054)775-1689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399호 / 2017년 7월 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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