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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바라미 5년, 사회공동선으로 자리매김

  • 교계
  • 입력 2017.07.17 01:24
  • 수정 2017.07.19 16:06
  • 댓글 2

중앙신도회, 7월15~16일 워크숍…4년간 5억여원 소외계층에 회향

▲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는 7월15~16일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2017 행복바라미 워크숍’을 개최했다. 포교사단(단장 윤기중)을 비롯해 교구신도회, 신도단체 임원과 지난해 순례한 300개 사찰 신도회 관계자 등 전국서 700여명이 참석했다.
불교 사회공헌 문화축제 행복바라미가 5년 만에 공동선을 구현하는 롤모델로 자리매김했다. 4년 동안 전국 각 지역 소외계층 1200여명에게 총 5억여원을 지원했고, 올해 역시 2억원이 넘는 금액을 모연했으며 연말께 지원할 예정이다.

2013년부터 4년 동안
소외계층 1276명 지원
2017년 모금 2억 넘어
공동선 구현 롤모델로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는 7월15~16일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2017 행복바라미 워크숍’을 개최했다. 포교사단(단장 윤기중)을 비롯해 교구신도회, 신도단체 임원과 지난해 순례한 300개 사찰 신도회 관계자 등 전국서 70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2013년부터 시작한 행복바라미 5년을 평가했다. 행복바라미는 조계종 신도 역량 강화와 조직화를 밑거름으로 실현하는 사회공동선이다. 워크숍 자료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가 있었던 2014년을 제외하면 해마다 모금액이 증가했다, 2016, 2017년엔 2억여원을 돌파했다. 지난해까지 모금한 총 5억6278만여원을 소외계층 1276명에게 회향했다. 2017년 7월12일 현재 거리모금과 카드, 기타 계좌이체와 ARS 후원 모금액은 2억409만여원이다.

▲ 이기흥 회장은 “불자 여러분이 주인공”이라며 “역량을 결집해서 이 사회에 부처님 가르침을 꽃 피우자”고 격려했다.
특히 전국 각 지역에서 설치한 모금소에서 모연한 금액을 그 지역에 그대로 사용했다. 사찰 주변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새터민 등 취약계층에게 행복바라미 모금액이 돌아갔다. 2016년부터는 이기흥 회장이 100일 동안 직접 찾아가 동의를 구한 전국 주요 사찰 300개도 동참 중이다.

조계종 국제전법단장 계성 스님은 “행복바라미가 불교의 대사회적 자비행의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앞서 이기흥 회장도 “불자 여러분이 주인공”이라며 “역량을 결집해서 이 사회에 부처님 가르침을 꽃 피우자”고 격려했다.

▲ 5년 동안 총 모금액 절반 이상을 모연하는 등 행복바라미 주체로서 적극적으로 임한 포교사단이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중앙신도회는 공동 주관단체 포교사단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5년 동안 총 모금액 절반 이상을 모연하는 등 행복바라미 주체로서 적극적으로 임했기 때문이다. 윤기중 포교사단장은 “그동안 총  274개 모금소를 책임져왔다”며 “책임의식을 갖고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앞서 행복바라미 워크숍 사부대중은 삼귀의, 한글 반야심경 봉독에 이어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 스님 특별법문 ‘한국불교의 방향 전환, 신행혁신운동 붓다로 살자’를 경청했다.

중앙신도회 측은 “지난 5년 동안 전국 단위에서 펼쳐온 캠페인으로 다양한 지역과 세대의 불자들이 서로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행복바라미가 불교계 사회공헌 사업으로서 자리매김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소중한 계기였다”고 설명했다.

천안=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01호 / 2017년 7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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