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17.7.27 목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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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불 스님 돈 건네면서 출마한다 말했다”
권오영 기자  |  oyemc@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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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17  13: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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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본사 주지스님들 증언
“국장스님에 공양비주면서
총무원장에 출마한다 밝혀”
“소임자 공양비는 처음”
선거법 위반논란 확산될듯

   
▲ 수불 스님은 7월13일 기자회견을 열어 ‘교구본사 국장 등에 대중공양비를 내면서 선거와 관련한 발언을 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안했다”고 단언하면서 “아직 입후보도 안 했는데, 어리석게 그런 말을 왜 하느냐”고 항변했다.
“내가 그렇게 어리석은 사람이 아니다”며 순수하게 대중공양만 했다고 주장했던 수불 스님이 몇몇 교구본사 주지와 국장스님 등을 만나 돈을 건네면서 “이번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말했다는 증언들이 나오고 있다. 이는 수불 스님이 사실상 출마를 염두에 두고 대중공양을 했다는 것으로 해석돼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사실로 드러날 경우 수불 스님은 금품살포라는 선거법 위반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수불 스님은 지난 7월13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교구본사 국장 등에 대중공양비를 내면서 선거와 관련한 발언을 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안했다”고 단언하면서 “아직 입후보도 안 했는데, 어리석게 그런 말을 왜 하느냐”고 항변했다. 수불 스님은 또 “20년간 안거철마다 산중공양과 대중공양을 해왔다”며 “대중공양은 승가의 전통이다. 왜 논란이 되는지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전라도 지역의 A교구본사 주지스님은 “수불 스님이 교구본사 주지와 만나 무슨 이야기를 했겠느냐”며 “수불 스님은 이번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고 말했다. A스님은 이어 “수불 스님은 자신이 출마하려고 하는 당위성과 출마배경에 대해 40분 넘게 이야기를 했다”며 “그러면서 선원 500만원과 사중 공양비 500만원을 직접 건넸다”고 강조했다.

A스님은 “후보자가 직접 교구본사를 찾아 공양비를 건네는 것은 선거법에 저촉될 수 있다고 만류했지만 수불 스님이 계속해 주는 바람에 돈을 받아 그대로 보관해 왔다”면서 “교구본사주지 회의에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수불 스님은 다른 본사 주지스님들을 만나 그렇게 돈을 줬다”고 말했다. A스님에 따르면 수불 스님은 다수의 교구본사를 찾아 소임자뿐 아니라 전직 본사주지 등에게도 금품을 건넨 것으로 드러났다.

A스님은 “안거 철을 맞아 선원에 대중공양을 내는 것을 누가 문제 삼겠느냐”며 “그러나 스스로 출마를 하겠다고 밝히고 있는 후보자가 전국 교구본사 주지와 국장 등 소임자, 전직 주지스님을 만나 공양비 내는 것을 어떻게 순수하게 볼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전라도 지역의 B교구본사 주지스님도 “수불 스님이 기자회견을 통해 거짓을 말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스님은 “수불 스님이 20년 동안 대중공양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교구대중들에게 따로 공양비를 낸 적은 없었다”며 “내가 주지로 있는 동안 수불 스님이 교구 대중들에게 공양비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특히 스님은 “수불 스님은 내가 자리를 비운 동안 교구 소임자를 만나 공양비를 전달했다”며 “소임자들에게 확인해보니 수불 스님은 공양비를 주면서 ‘내가 이번에 출마한다는 말을 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충청지역의 C교구본사 주지스님은 “선방에 돈을 내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국장들에게 주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정정당당하게 정책을 가지고 나와야지, 본사별로 돈을 뿌려서 총무원장에 되려고 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처럼 일부 교구본사 주지스님들이 수불 스님의 해명과 다른 증언을 내놓으면서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특히 “20년간 해마다 대중공양을 해왔다”는 수불 스님의 주장과 달리 일부 교구본사는 대중공양이 처음이라고 밝히면서 사전 금권선거로 해석될 소지가 다분해 보인다. 따라서 수불 스님이 10월12일 예정된 제35대 총무원장 선거에 후보로 등록할 경우 금품살포를 비롯한 불법 사전선거 등 논란에 휩싸일 것으로 예상된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401호 / 2017년 7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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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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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천왕 2017-07-27 13:27:46

    출가사문이 자리를 두고 돈따위를 가지고 도모하겠는가?
    썩어 문드러진 교계를 칼로 도려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음을 보시고
    나선 것이다.
    간화선의 대종장이신 수불선사께서 부디 불교혁명을 이뤄내시길 기원드립니다.
    나무 마하반야바라밀!신고 | 삭제

    • 자승자박 2017-07-26 08:52:12

      증언? 스스로 삶을 매일 증언하고 사시길 바랍니다
      너의 증언이 자승자박하리라
      -자승구절 18장18구절

      수불스님께서 드시는 차맛을 본적이있능가?
      마셔봐야 물맛을 알텐데 물만보고 어찌 차 맛을 알랴?

      자승구절 18장 18구절은 숫자에 엑센트가 있다신고 | 삭제

      • 수불 총무원장 시님 2017-07-25 23:15:25

        꼭 총무원장 되시이소
        저는 마 시님 법문이 너무좋아 웨치고 십심더
        종문의 독한 놈이 있어
        처절함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철벽을 향해 돌진하는 모습이
        마치 야차 귀신과도 같도다.신고 | 삭제

        • 수불당 만만세 2017-07-25 11:11:59

          아래 글처럼, 이참에 신교 창당 하시기 직전에,우선 도탄과 부도덕과 불의에 빠져있는 조계종부터 맑게 해주시기를신고 | 삭제

          • 수불당 만세 2017-07-24 19:12:25

            이참에 희망없는 조계종에 미련 같지말고
            새로 창종하고, 불교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해
            수불종 창종하시고, 안국당 대통령 후보로 출마해 주시면
            불교좋고 한국발전에 기여하고
            수리수리마수리 수부리 만만세신고 | 삭제

            • ㅋㅋ 아랫글 웃깁니다 2017-07-24 10:48:05

              품위없이 시브리 시브리 하는 것도 웃기지만
              점잖게 쓰는척 하는데 행간의 의미는 저런 것도 더 웃기네요~~신고 | 삭제

              • 수불스님 언론기사를 곡해하는 2017-07-24 09:50:03

                현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비방해서
                반사이익을 취하여

                총무원장에 당선되려는 수불스님 지지자들

                자승스님보다
                불교계를 더욱 구렁으로 몰아넣으려는 속셈

                수불스님은 기본적인 질서도

                지키지 않고 전횡하려는 행위

                같이 사는 밥법을 모르는 독재적 사고신고 | 삭제

                • 자승자박 2017-07-24 07:42:59

                  좋은아침
                  자승딱지들
                  불교광장은 전국주지시님들모임
                  과동일한가요?
                  조직이름은달리하지만 구성원은
                  거의비슷한인물인가요?
                  그럼결론도비슷하겠죠?
                  수불스님총무원장출마
                  하신다는게 자승자박만하겠습니까?신고 | 삭제

                  • 자승자박 2017-07-24 07:36:28
                  • 뭘 덮기위해 한 스님만 물고뜯는 2017-07-23 18:28:12

                    누군가의 더 크고 큰 문제를 덮기 위해, 굳이 수불스님의 대중공양만 물고 늘어져 시브리 시브리 하는 수많은 댓글을 여기저기 쓰고있는 극소수의
                    몇분들은 대체 누군가여? 시킨건가요 자발적인건가요 스님인가요 신도인가요 다른 종교에 낯을 들수가 없네여신고 | 삭제

                    8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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