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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대사 숨결 깃든 곳에서도 “나무아미타불”20차 정진대회는 표충사
하루 1만번 염불 2박3일
육바라밀·육염불 실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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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17  15: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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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육자명호가 사명대사 호국불교 혼이 깃든 성지 밀양 재악산을 장엄한다. 전국염불만일회 염불행자들이 7월28~30일 20차년도 염불정진대회를 위해 표충사(주지 법기 스님)를 찾아 나서기 때문이다.

전국염불만일회가 정진대회를 여는 표충사<사진>도 염불성지다. 김경집 진각대 교수에 따르면 만일루는 1860년(철종 11) 월암선사가 아미타불을 모신 무량수각이다. 서래각으로도 불렸던 만일루는 아미타불 48대원과 108번뇌를 상징하도록 조성됐다고 한다. 월암선사는 이곳에서 만일염불을 결사했다. 날마다 1만번씩 염불하면서도 ‘화엄경’ 강의, 100일기도 가사불사 등 다양한 불교행사가 만일루에서 이뤄졌다.

만일염불결사 역사가 오롯한 표충사에서 전국염불만일회 염불행자들도 하루 1만번 나무아미타불 염송을 2박3일 동안 이어간다. 특히 육바라밀과 육염불 실천을 다짐한다. 베푸는 삶을 생활화하는 것은 물론 용서하고 화합하는 불자가 되길 서원한다. 마음을 맑게 하고 매일 경전을 읽고 염불하며 반야를 얻길 기원한다. 전국염불만일회가 준비한 다도 퍼포먼스, 바라춤, 한국춤, 천고·천수북, 사물 영남농악 등이 정진을 응원한다.

이상우 염불정진대회장은 “염불이야말로 경전 속 불교를 끄집어 내 직접 눈으로 보고 귀로 듣게 해서 지혜와 가피를 받는 수행”이라고 동참을 당부했다.

표충사 주지 법기 스님이 염불행자들을 반갑게 맞이할 예정이다. 스님은 “신앙 경력이나 지식의 많고 적음이 관계없는 차별 없는 화합의 장이 염불만일결사”라며 “염불행자들의 보리심 실천은 불교계 안에서도 으뜸의 귀감”이라고 강조했다.

전국염불만일회 염불정진대회는 염불정진을 서원한 불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02)732-1206

[1400호 / 2017년 7월 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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