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화사 신도들이 십시일반 모연한 성역화불사기금을 쾌척하며 원만회향을 기원했다.
영화사(주지 평중 스님)는 7월17일 서울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에 성역화불사기금 3000만원을 전달<사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주지 평중 스님을 대신해 영화사 총무국장 화평 스님이 참석했다.
화평 스님은 “신도님들이 지난 1년 반 동안 사찰행사 시 공양물 판매수익금과 초하루 법회 등 법회 기도금의 일부를 성역화 불사기금으로 적립했다”며 “종단의 종단 차원의 최대 불사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자승 스님은 “지금까지 나눔의집, 지구촌공생회, 노인복지관 및 요양센터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게 국경을 초월하여 다양한 곳에 후원하는 모습이 귀감이 된다”며 “성역화불사기금 소중하게 잘 사용하겠다. 앞으로도 사회 어려운 계층들에게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401호 / 2017년 7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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