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백화도량 종남산 송광사(주지 법진 스님)는 7월19일 ‘정유년 하안거 우란분재 빠알리 경전 49일 정진법회’ 입재식을 봉행했다. 경내 지장전에서 열린 입재식에는 주지 법진, 총무 상견 스님과 신도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동참했다. 49일 동안 진행되며 9월5일 회향한다.
완주 송광사는 2012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 불교학당을 통해 경전공부를 꾸준하게 진행해왔다. 올해도 봄학기 불교학당 강의를 16주에 걸쳐 실시했으며 특히 5월26일~7월13일 49일간 ‘정유년 하안거 윤5월 빠알리 경전 49일 정진법회’도 마련하는 등 불자들의 수행을 강조해왔다.
완주 송광사 주지 법진 스님은 “49일간 빠알리 경전을 독송하고 수행하는 것은 부처님 가르침을 바르게 실천하는 불자가 되기 위한 것”이라며 “정진 법회를 통해 삼업이 청정해지고 지혜가 맑아져 평온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 송광사는 7월14일 통도사를 방문해 스님들에게 공양을 올렸으며 백담사, 직지사, 위봉사에도 공양을 전달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401호 / 2017년 7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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