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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전주 연꽃문화제’ 성료

  • 교계
  • 입력 2017.07.20 11:11
  • 수정 2017.07.2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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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연구원, 7월15~16일

▲ 사단법인 우리문화연구원은 7월15~16일 전주 덕진공원 일대에서 ‘2017 전주 연꽃문화제’를 개최했다.
사단법인 우리문화연구원(대표이사 성우 스님)은 7월15~16일 전주 덕진공원 일대에서 ‘2017 전주 연꽃문화제’를 개최했다.

연꽃과 한옥마을의 정취가 어우러지는 덕진공원을 배경으로 연꽃·염주 만들기, 목탁치기 등을 비롯해 연꽃사진 전시, 페이스페인팅, 민속놀이, 연차 시연, 마차공양, 한방통증 치료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연꽃가요제 예선과 본선, 즉석 노래방 등 관광객들을 위한 어울림마당도 진행됐다.

7월15일 열린 개막식에는 금산사 주지 성우 스님을 비롯해 남고사 주지 원혜(금산사 총무국장), 조계종 종회의원 화평, 군산사암연합회장 도연(상주사 주지), 참좋은우리절 주지 회일 스님과 이근재 전북불교신도회 수석부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공연으로 혜광 스님의 색소폰 연주와 상주사 난타공연에 이어 불교합창제, 성악가 6인의 특별공연, 가수 김용진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다.

성우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한옥마을과 연계한 전주연꽃문화제가 전북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가 되고 있다”며 “진흙 속에서 피지만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 살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 개막식에서는 지난해 전북불교문학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제정한 전북불교문학상 제2회 시상식도 진행됐다.
개막식에서는 지난해 전북불교문학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제정한 전북불교문학상 제2회 시상식도 진행됐다. 올해 수상의 영광은 1991년 등단해 전북불교문학회 회장, 열린시문학회장 등을 역임한 송재옥 시인에게 돌아갔다. 송재옥 시인은 시집 ‘갓길 달리는 세상’ ‘흔들려야 인정하는 추’ ‘시간 구워먹기’ ‘어리어리 스무남은 해’ 등의 시집을 발표하고 열린시문학상, 모악문학상, 국제해운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송재옥 시인은 “상을 받으려면 공헌과 덕망과 문학성을 갖춰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제가 받는 것이 부끄럽다”며 “전북불교문학회를 더욱 일신시켜 문학의 가치를 가진 상, 누구나 받고 싶은 문학상이 되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전주 남고사(주지 원혜 스님)는 전주를 상징하는 ‘비빔밥 큰잔치’를, 남원 선원사 운천 스님은 ‘통일짜장’을 전주 연꽃문화제를 찾은 관광객과 시민 5000여명에게 공양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401호 / 2017년 7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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