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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 위로한 스님들의 특별공연

  • 교계
  • 입력 2017.07.20 11:29
  • 수정 2017.07.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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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 정각사, 7월16일 위문법회

▲ 담양군 육군 제1179부대 호국 정각사(지도법사 해오, 해덕 스님)는 7월16일 특별 위문법회를 열었다.
담양군 육군 제1179부대 호국 정각사(지도법사 해오, 해덕 스님)는 7월16일 특별 위문법회를 열었다. 백양사 포교국장 해오 스님을 비롯해 광주불교대학장 진표, 마이산탑사 주지 진성, 광명사 주지 송운 스님과 장병 등 50여명이 함께했다.

 
광주 푸른하늘예술단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진성 스님과 나누우리 전주 나눔봉사단의 색소폰 연주 그리고 가수 김미연, 전수현의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강유진 상병과 최재환 일병이 즉석에서 화답 공연을 펼쳐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도법사 해오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과거에는 의식주를 충족시키는 데에만 집중했으나 최근에는 문화생활을 통해 보다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어가려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며 “신임장병이나 고참장병이나 모두 부처님을 예경하며 자신의 재능을 갈고 닦아 사회에서 남을 이롭게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이산탑사 주지 진성 스님도 “나는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태어났다는 생각으로 부처님 제자로서 생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연에 이어 떡볶이 스님으로 유명한 송운 스님이 떡볶이를 비롯해 쫄면, 도넛, 수박, 음료 등을 장병들에 제공했다. 특히 부대 내 교회에도 떡볶이를 제공했는데, 이에 교회 측이 볶음밥을 법당에 보내는 등 훈훈한 광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법회에 참석한 권욱 상병은 “무더운 일상에서 문화공연이 펼쳐져 좋았다”며 “힘든 군 생활에서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떡볶이가 맛있었다”고 말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401호 / 2017년 7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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