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과 포항문화재단(이사장 이강덕)이 지역 내 문화와 역사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국립경주박물관과 포항문화재단은 7월19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양 기관은 첫 협력 사업으로 오는 10월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특별전 ‘연오랑과 세오녀’(가칭)를 갖기로 했다.
‘삼국유사’에는 포항 영일에서 해와 달에 대한 제사, 신라와 일본 간 교류를 전하는 연오랑과 세오녀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특별전시에는 이러한 내용을 유물 등을 통해 시각적으로 풀어내어, 신라시대 포항지역 역사와 문화를 조명한다.
포항시는 역사문화축제인 ‘일월문화제(日月文化祭)’를 격년으로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이 문화제는 10월19∼21일 3일간 개최된다. 특별전은 축제기간에 맞추어 10월19~31일 열린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01호 / 2017년 7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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