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통문화 보급·전승 위해 노력”

  • 동정
  • 입력 2017.07.24 15:25
  • 댓글 0

조계종 어산어장 인묵 스님

 
“전통문화의 보급과 전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계종 의례위원장 인묵 스님이 종단 어산어장으로 지정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7월19일 인묵 스님에게 어산어장 지정증서를 수여했다. 어산어장은 총림법에 의한 염불원 활성화 및 염불원에서 행해지는 어산의 보존 및 전승을 목적으로 어산 전통의 보존과 발전, 재능 보유자 양성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자승 스님은 “종단 전통문화가 체계적으로 보급되고 불교의식의 전통이 제대로 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특히 종단의 기도문화 체계화를 이끌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묵 스님은 “부족함이 많지만 종단 의식 발전을 위해 꾸준히 연구하겠다”며 “특히 어산 전통의 맥이 끊이지 않도록 후학 지도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인묵 스님은 최근 개정된 ‘어산어장 및 어산종장 지정에 관한 규정’에 따라 의례위원회 추천을 받아 어산어장으로 지정된 첫 사례다. 기존 어산어장은 어산종장 지정 후 2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자로 한정됐으나, 조계종은 최근 개정을 통해 어산 분야에서 30년 이상 수학 및 활동 경력을 보유한 경우 자격을 부여하는 것으로 확대했다. 또 지정 절차도 기존 총무원장이 지정하던 것을 의례위원회의 추천으로 변경하는 등 보다 체계화했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1401호 / 2017년 7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