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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9개국 청소년 울산서 신심·우애 나눈다

  • 교계
  • 입력 2017.07.26 17:38
  • 수정 2017.07.2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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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미타, 8월5~7일 국제캠프 개최…공연·체험 활동 ‘다채’

세계 9개국 청소년들이 울산에서 신심과 우애를 나눈다.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회장 심산 스님, 이하 파라미타)는 8월5~7일 통도사와 울산시 일원에서 국제캠프를 개최한다. 창립 20주년 비전서 공표했던 국내 사찰과 학교를 넘어 세계적 청소년 단체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 국제캠프다.

20차 전국연합캠프 확장형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울산시, 조계종 포교원, 조계사, 통도사, 해인사, 불국사, 봉은사, 낙산사, 홍련암, 진관사, 불광사, 안국선원, 고심정사, 홍법사, 한마음선원, 공생선원, 울산시사암연합회, 대한불교진흥원, 한나래문화재단이 후원하는 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캠프에는 한국을 대표한 파라미타를 비롯해 대만, 미얀마,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인도, 호주, 중국, 태국에서 9~25세 청소년과 지도자 등 800여명이 참가한다. 파라미타는 ‘마음의 평화로 세상을 따뜻하게’ 주제 아래 국가·민족·언어를 초월한 교류의 장을 준비했다. 특히 지도교사와 청소년 임원 등과 논의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는 게 파라미타 설명이다.

캠프 첫 날인 8월5일 오후 3시 울산대 소극장에서 청소년이 발제자로 참여하는 ‘제1회 국제 청소년 리더십 포럼’을 연다. 참가국서 1팀씩 ‘미래지도자가 가져야할 요건’ ‘문화재 보호를 위한 청소년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다. 영어로 진행되며 참가자에게 국제포럼 확인증이 발급된다.

같은 날 울산대 해송홀에서는 오후 4시부터 명사초청특강이 진행된다. ‘세계적 기업의 본사 매니저가 된 20대 토종 한국인’ ‘골든벨 소녀’ ‘꿈쟁이’로 각광 받는 김수영 작가가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얘기한다.

8월6일 둘째 날부터 본격적인 체험활동이 펼쳐진다. 옹기마을,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문화탐방하고 아침명상, 도전 1080배, 문화재 만들기-금강계단, 연꽃등 만들기, 만다라 요요, 지화연꽃 만들기, 도자기 체험, 반구대암각화 탁본 등이 참가자를 기다린다.

특히 오후 8시30분 울산대공원 옥외공연장에서 열리는 청소년 음악놀이 축제가 백미다. 나라별, 참가자별 공연에 이어 2015년에 데뷔한 걸그룹 오마이걸이 축하공연 무대를 꾸민다. 캠프 마지막 날엔 사찰문화유산답사로 통도사를 방문한다.

회장 심산 스님은 “국가와 민족, 언어를 초월한 글로벌 프랜드십을 만들어가는 기회”라며 “다양한 체험으로 청소년 스스로 미래사회를 위해 어떤 꿈을 갖고 살아야 할 것인지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은 8월5일 오후 7시 울산대 해송홀에서, 폐회식은 8월7일 오후 1시 통도사 설법전에서 진행된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02호 / 2017년 8월 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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