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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 하안거 특집다큐 ‘계단(戒壇)’ 방송

  • 문화
  • 입력 2017.07.27 11:34
  • 수정 2017.07.27 14:59
  • 댓글 0

‘구족계 수계산림’ 첫 공개
1부 발심·2부 구족계 구성

 

BTN불교TV(대표이사 구본일)가 불기 2561년 하안거 해제를 맞아 조계종 단일계단 구족계 수계산림을 다룬 2부작 다큐멘터리 ‘계단(戒壇)’을 방송한다.

‘계단(戒壇)’은 지난 3월 8박9일간 김천 직지사에서 봉행된 조계종 제37회 단일계단 구족계 수계산림의 전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다. 구족계 수계산림은 출가 후 6개월 이상의 행자교육과 승가대학·기초선원 등에서 4년간 기본교육을 받아 4급 승가고시를 통과한 사미, 식차마나니들이 구족계를 받고 진정한 부처님의 제자가 되는 자리이다. 제37회 수계산림에서는 128명의 사미와 60명의 식차마나니들이 구족계를 수지했다.

삼보의 씨앗을 계승하고 한국불교 미래의 동량을 배출하는 큰 불사인 이 자리에는 전계대화상 무종 스님을 비롯해 갈마아사리, 교수아사리, 존증아사리까지 10분의 율사스님이 한국불교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계제자들을 검증하고 인정한다. 전계대화상 무봉성우 스님은 “계율을 가지지 않고 수행을 한다는 것은 마치 모래를 쪄서 밥을 짓는 것과 같다”며 “계율을 지님으로 불교가 반듯하게 설 수가 있고, 계율의 중흥이 곧 불교의 중흥”이라고 법문했다.

다큐멘터리 ‘계단’은 1부 발심(發心)과 2부 구족계(具足戒)로 구성됐다. 발심에서는 수계갈마를 시작으로 묵언, 오후불식하며 이어지는 교육과 정진의 과정이, 구족계에서는 보살계와 구족계를 수지하고 진정한 비구, 비구니가 되는 과정이 공개된다.

8월4일 오후 2시 첫 방송에 이어 8월5일 오후 9시, 8월6일 오전 11시30분 1·2부가 연속방송된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02호 / 2017년 8월 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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