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상반기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김선근 동국대 명예교수의 ‘인도철학에서 본 근현대 한국불교 사상가’ 등 불서 6종이, 교양부문에 김택근 법보신문 고문의 ‘성철평전’, 이진경 서울과학기술대 교수의 ‘불교를 철학하다’ 등 불서 8종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올해 접수된 9069종 가운데 심사를 통해 선별한 2017년 상반기 세종도서 790종을 7월21일 발표했다. 학술부문에서는 △돈점 진리담론 : 지눌과 성철을 중심으로(박태원, 세창출판사) △심층마음의 연구 : 자아와 세계의 근원으로서의 야뢰야식(한자경, 도서출판 서광사) △당송시대 선종사원의 생활과 철학(윤창화, 민족사) △요가수행자의 불교적 바탕(울리히 팀메 크라우 외 7인, 도서출판 씨아이알) △인도철학에서 본 근현대 한국불교 사상가(김선근, 동국대학교출판부) △인식론과 논리학(가츠라쇼류 외 7인, 도서출판 씨아이알)이 선정됐다.
교양부문에서는 △불교를 철학하다(이진경, 휴) △나를 바꾸는 100일(마가 스님, 휴) △발길 닿는 곳곳마다 평화의 불 수놓다(선묵혜자 스님, 시간여행) △불교에 관한 사소하지만 결정적인 물음49(장웅연, 담앤북스) △성철 평전(김택근, 모과나무) △개.똥.승(진엽 스님, 책공장더불어) △당신은 무엇을 먹고 사십니까(선재 스님, 불광출판사) △지율 스님의 산막일지(지율 스님, 사계절출판사)가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종당 1000만원 이내의 도서를 구입해 공공도서관 등 1100여곳에 보급할 예정이다.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1402호 / 2017년 8월 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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