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다와 차 이론을 겸비한 전문연구자 육성에 매진해온 사단법인 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소장 박동춘)가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는 9월부터 차 문화의 역사를 시대별로 살펴보는 ‘한국차 문화 이해’ ‘중국차 문화 이해’와 차에 대한 전반적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시대별 차 전문 서적으로 공부하는 ‘한국 다서 읽기’ ‘중국 다서 읽기’, 그리고 차 만들기 원리와 발달사를 깊이 있게 소개하는 ‘차 만들기(製茶)의 이해’ 강좌를 개설한다.
모든 강좌는 박동춘 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장이 직접 진행할 예정이며 각 분야 전문가들도 초빙한다. 차 문화에 관심 있는 자 혹은 차 관련 분야 종사자를 비롯한 누구나 수강 가능하다.
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는 “조선후기 차 문화 중흥조인 초의선사로부터 이어져 온 제다법과 차의 품격을 보존하고 이를 시대에 맞게 계승·발전시켜 한국 차 문화 융성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강좌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우수한 차 문화를 활용할 수 있는 정보들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02)504-6162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1403호 / 2017년 8월 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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