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3일 개강…염불염송 및 목탁집전 교육
가족과 사별한 슬픔을 나누고 고인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염불봉사를 준비할 수 있는 교육이 마련됐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 이하 복지재단)은 8월23일부터 9월29일까지 매주 수, 금요일 오전10~12시 안국동 복지재단 프로그램실에서 ‘제10기 염불봉사단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국립경찰병원 법당 지도법사 무관, 우리선원 명상센터장 도영 스님의 지도로 6주간 염불염송 및 목탁집전, 조가연습, 상가예절 등을 교육한다. 수료생들은 팀을 구성해 서울·경기권의 불자가정의 상가를 방문해 영가 극락왕생 발원 활동을 하게 된다. 복지재단은 2009년부터 불교 상·장례문화의 체계적 보급과 확산을 위해 염불자원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복지재단은 “정서적 지지를 통해 가족을 상실한 아픔을 어루만져주는 종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염불자원봉사자로 보살행 실천에 앞장서고자 하는 재가 불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02)6334-2211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403호 / 2017년 8월 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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