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실천운동본부(이사장 해광 스님)는 8월7~8일 대전소년원 대산학교에서 ‘2017년 여름불교 수련회’를 가졌다.
소년원생 70여명과 봉사자 20여명이 함께한 이 자리는 짜장면과 불고기 파티와 함께 난타 공연, 색소폰 연주, 음성공양 등이 이뤄졌으며, 소년원생들의 장기자랑 및 노래자랑도 이어졌다. 자비실천운동본부에서는 매년 여름과 겨울에 불교수련행사를 가지고 있으며 혜광 스님은 퇴원생들에게 격려와 정착금을 전달하고 있다.
해광 스님은 “소박한 자리이지만 불자들의 십시일반에 부처님의 가르침이 더해져 향후 사회로 돌아가 밝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힘이 됐으면 한다”며 “실수는 하지만 실패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항상 정진하는 불자가 되자”고 당부했다.
한편 ‘참 나를 찾아 떠나는 행복바라미’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자비문화예술단, 남산중국한의원, 대전 동부새마을금고 등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403호 / 2017년 8월 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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