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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 포교·실천행으로 대표단체 되겠다”

태고종 대전종무원장 법안스님
8월12일 취임법회…공식 취임

“적극적인 포교와 대사회적 실천행으로 지역사회의 가장 건전한 세력으로 태고종 대전교구를 가꿔가겠습니다. 대전일원은 지리적으로나 행정적으로 대한민국의 중심이면서 청년포교의 핵심인 육군훈련소가 자리한 지역입니다. 이 같은 입지적 조건에 맞는 포교전략을 수립하고 적극적인 실천으로 태고종을 넘어 지역과 불교 발전에 기여하는 중심이 되겠습니다.”

태고종 대전교구 제20대 종무원장에 논산 안심정사 회주 법안 스님이 취임했다. 8월12일 대전 션샤인호텔에서 봉행된 ‘제20대 종무원장 취임법회’에는 원로회의장 덕화, 총무원장 도산 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 50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법안 스님은 지난 7월 대전교구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신임 종무원장에 추대됐다.

법안 스님은 취임사에서 “대전지역 대중스님들이 만장일치로 종무원장으로 추대한 큰 뜻을 깊이 새기면서 태고종단과 대전종도들의 위상을 높이는데 역량을 다하겠다”며 “지역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스님은 이어 “지역 시민의 70%가 부처님 법에 귀의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개인적인 목표”라며 “조속한 시일 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회원스님들과 사부대중의 동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처님께 고한 불사는 반드시 이뤄야 하고 이를 위한 방법도 준비돼 있다”며 “대중포교와 교육불사를 제1의 방편으로 삼아 지역 곳곳에서 놀랄만한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총무원장 도산스님은 “신임 대전종무원장 법안 스님의 원력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대전지역을 불국토로 만드는 불사에 총무원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원로회의장 덕화 스님은 “불교를 위해 다함께 노력하면 안 되는 일이 없다. 법안 스님의 원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한편 법안스님은 대전 보문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원강대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4년 일화 스님 은사로 득도·수계한 후 1991년 논산 안심정사를 창건했으며, 현재 논산불교사암연합회장 등을 맡고 있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404호 / 2017년 8월 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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