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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승네트워크, ‘로힝자 난민 인권실태’강연회

  • 사회
  • 입력 2017.08.22 21:44
  • 수정 2017.08.23 13:21
  • 댓글 0

8월23일, 서울시 NPO지원센터… 이양희 UN인권특별보고관 강의

 

미얀마 소수민족 로힝자 난민들의 인권실태를 UN인권특별보고관에게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신대승네트워크, 국제민주연대, 참여연대, 따비에, 아디, 해외주민운동연대 등 국내 시민사회 6개단체는 8월23일 오후 7시 서울시 NPO지원센터 ‘품다’에서 ‘미얀마의 로힝자이야기’ 강연회를 개최한다. 강사로 나서는 이양희 UN인권특별보고관은 한국인 최초 특별보고관으로 지난 3월 UN인권이사회에 로힝자 인권이슈를 국제사회에 강력하게 제기한 인권전문가다.

이양희 보고관은 미얀마와 방글라데시에서 직접 경험한 로힝자 난민들의 인권실태와 국제사회의 대응방안에 대해 강연한다. 이 보고관은 지난 3월 UN인권 이사회에 ‘로힝자 사람들에 대한 미얀마군의 행위가 반인권범죄’임을 밝히며 미얀마 정부와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자문역에 사태해결을 촉구하기도 했다. 강연 후에는 아시아인권평화디딤돌 아디에서 활동하는 김기남 변호사와 이 보고관의 대담이 마련돼 있다. 김 변호사는 지난 3월 로힝자 난민을 만나 실태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UN에 제출한 바 있다.

한편 신대승네트워크에 따르면 미얀마 소수민족인 로힝자 난민들은 UN으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핍박받는 민족‘으로 평가받는다. 2016년 10월 이후 미얀마군의 군사작전으로 인해 약 1000여명의 로힝자 민간인들이 학살당했고 성폭행, 방화, 고문, 실종 등 심각한 인권침해사태로 인해 75000여명 이상의 로힝자인들이 방글라데시에 피난해 있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405호 / 2017년 8월 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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