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사단 10대 단장 선거가 10월19일로 확정됐다.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8월22일 회의에서 후보자 등록기간 등 선거일정을 결정했다. 선관위는 9월22일 포교사단 홈페이지에 단장선거공고를 게재하고 9월22일~10월11일 입후보자를 접수한다. 10월12일 후보자 자격심사 뒤 10월19일 서울 우리함께빌딩 5층 포교사단 교육관에서 열리는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10대 단장을 선출한다.
단장 선출 의결기구인 운영위원회는 단장·수석부단장·지역단장·전문운영위원 등 임원과 각 지역단 부단장 등으로 구성된다. 재적 위원 3분의 2 이상 출석과 과반수 찬성으로 단장 선출을 의결한다. 경선일 경우 다득표자를 단장으로 선출한다. 현재 운영위원은 56명이다.
정관에 따르면 단장은 4년 이상 팀장과 운영위원 활동 경력이 있어야 한다. 10대 단장 후보자들은 운영위원 3분의 1 이상 추천으로 입후보할 수 있다. 선출된 단장은 당연직 총재인 포교원장스님이 임명하며, 임기는 2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05호 / 2017년 8월 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