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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 미학, 평범함을 예술로 기록하다

  • 문화
  • 입력 2017.08.29 13:12
  • 수정 2017.08.29 13:15
  • 댓글 0

환경사진연구소·시각문화연구소
9월4~11·12~15일 ‘사진 반하다’
최용백 비롯해 작가 53명 동참

한국환경사진연구소와 한국시각예술문화연구소는 9월4~11일 인천아트플랫폼 G1갤러리에서 기회전 ‘사진에 반하다’를 개최한다. 또 9월12~15일 서울 강서구 겸재정선미술관 3층 전시실에서 사진전을 이어간다.

이번 전시에는 최용백 한국환경사진연구소장과 김노천 한국시각예술문화연구소장을 비롯해 53명의 작가의 동참으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대학에서 사진의 매력에 푹 빠진 사람들이다. 그리고 배운 것을 자신만의 작품으로 만들어냈다. 한 장의 사진을 위해 작가는 발로 뛰어다니며 소재를 예술적으로 승화하기 위해 독창적인 방법을 고민하면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신의 작품을 완성했다.

▲ 최용백 作 ‘깨달음의 미소 망월사’, 60×90cm.
일상에 묻혀버릴 평범한 것들이 작가의 카메라를 통해 의미 있는 존재로 다시 태어나서 우리를 만난다. 작가들의 작품을 보면서 인간을 향한 따뜻한 시선에 마음이 평화로워지기도 하고 당신의 일상에도 색깔을 입혀보라는 충고를 듣기도 한다. 예술의 힘이 위대한 것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기 때문이다.

신은주 한국환경사진연구소 연구실장은 “사진은 순간의 미학이며 기록된 역사”라며 “세상의 수많은 모습 중에 작가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 깊은 고뇌와 긴 시간을 거쳐 이제 예술작품으로 우리 앞에서 말을 건네고 있다”고 이번 사진전을 소개했다.

사진에 반하다. 빛의 예술인 사진에 반한 작가들은 평범한 일상의 모습에서 진주를 캐내고 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06호 / 2017년 9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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