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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네팔 홍수 피해지역에 긴급구호단 파견

  • 교계
  • 입력 2017.09.11 13:30
  • 수정 2017.09.11 13:32
  • 댓글 0

9월7일 출정식 진행
현황 파악 및 물품 배분
“주민 피해 최소화할 것”

▲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9월7일 네팔 홍수피해지역 긴급구호단 출정식’을 진행했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 이하 복지재단)은 9월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네팔 홍수피해지역 긴급구호단 출정식’을 진행했다. 복지재단 상임이사 묘장 스님이 단장을 맡아 9월8일 카트만두에 입국했으며 현장 조사를 실시, 구호 물품 배분을 진행한다.

복지재단은 “8월 중순 발생한 홍수로 거주지와 농경지 피해가 큰 만큼 이후 식량 및 생계 문제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10월까지 계속되는 비 소식에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 긴급구호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복지재단 긴급구호단은 현지단체와 협력해 피해가 가장 심각한 떠라이(Terai) 지역의 라우타하트(Rautahat) 구에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해당 마을은 카트만두 남쪽 450km의 거리에 위치했으며 가옥이 많이 파괴돼 임시 거주지가 필요한 상황이다. 긴급구호단은 텐트와 담요, 모기장 등 임시 거주지를 구성할 수 있는 구호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긴급상황 해소 후 피해 현황 파악을 통해 이후의 추가 지원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구호 활동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실시하는 인도적지원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5만 달러 상당의 구호 기금을 지원받아 이루어졌다.

묘장 스님은 “기본적인 거주 환경조차 갖추지 못한 주민들의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피해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불교의 자비정신을 전하는 구호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407호 / 2017년 9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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