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응급처치 교육 병행
국제구호협력기구 더프라미스(이사장 웅산 스님)가 지역사회 재난대응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2016년 9월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 이후 지역사회 재난대응 요구가 꾸준히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더프라미스는 국제재난심리지원단체 이지스와 함께 10월26일부터 11월28일까지 4차례에 걸쳐 재난대응 인력양성 교육을 진행한다. 지진·원전에 대한 정보 습득, 재난발생 대피법 및 일상 대비법, 지역사회 대피소나 취약지구 맵핑 등을 교육함으로써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재난 시 겪게 되는 심리적 불안함을 치유하는 심리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실제 가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적용해보는 시간도 갖는다. 이와 함께 지역 기반 재난대응 매뉴얼을 개발, 지역사회에 공유할 계획이다.
경주 아이쿱 생협 사무실에서 진행되며 재난심리지원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02)735-3119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408호 / 2017년 9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