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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대은 스님 등 대종사 법계 품서

  • 교계
  • 입력 2017.09.1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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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3일, 11명 스님에게

▲ 태고종은 9월13일 ‘제16차 대종사 법계 품서식’을 봉행했다.

태고종이 해동불원 대은 스님을 비롯한 11명의 스님에게 대종사 법계를 품서했다.

태고종(총무원장 도산 스님)은 9월13일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대불보전에서 ‘제16차 대종사 법계 품서식’을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총무원장 도산, 중앙종회의장 설운, 호법원장 지현 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 100여명이 동참해 새로 대종사 법계를 품수한 스님들을 축하했다.

앞서 태고종 고시위원회는 8월30일 회의를 열어 대상자들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최종 11명에 대해 대종사 법계 품서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태고종 최고 법계인 대종사를 품수한 스님은 44명으로 늘어났다.

총무원장 도산 스님은 축사를 통해 “법계는 종단을 지탱하는 위계질서의 기본이자 수행력과 지도력을 가늠하는 객관적인 척도”라며 “대종사 법계 품수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한분 한분이 종단의 최고 지도자로서 종단의 새로운 내일을 열어 가는데 힘을 보태주실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08호 / 2017년 9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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