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빈곤자, 장애인, 성소수자, 이주민 등 사회적으로 소외받는 계층을 위한 사회활동을 실천해온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 스님, 이하 사회노동위)가 9월19일 오후 4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출범 5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행사는 사회노동위 5년간의 활동을 성찰하고 나아갈 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계종 사회부장 진각 스님 인사말, 격려사, 경과보고, 활동 및 축하 영상,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사회노동위는 2012년 노동위원회로 출범해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복직 활동, 세월호 문제 해결 등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실천해 왔다. 2015년 실천위원스님 20명을 새로 위촉하면서 사회노동위원회로 확대 개편, 송파세모녀 추모 및 빈곤문제 해결, 성소수자 인권보호, 동물 살처분 반대 등 빈곤, 인권활동 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사회노동위는 “앞으로 전문성 확보해 보다 적극적인 불교 사회참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02)2011-1927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408호 / 2017년 9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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