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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긴 추석연휴, 산사서 만드는 특별한 추억

  • 문화
  • 입력 2017.09.14 13:48
  • 수정 2017.09.25 15:02
  • 댓글 0

불교문화사업단, 31개 사찰
‘추석 특별템플스테이’ 운영
송편빚기 등 프로그램 다양

 

최대 열흘에 달하는 추석연휴 기간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현대인들의 지친 마음에 쉼과 추억을 선물할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불교문화사업단(단장 수암 스님)은 전국 31개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에서 송편 빚기, 차례 지내기, 명상하기, 연등 만들기, 가을 트레킹 등 추석맞이 특별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달빛 아래 선(禪)의 향기를 느끼고 싶다면 경주 골굴사를 찾아가자. 신라 천년의 역사와 함께하는 석굴사원 골굴사는 10월3~6일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명한 달빛 아래 불교의 전통수행법 중 하나인 선무도와 명상을 배울 수 있다. 또 외국인도 참여 가능한 송편 빚기, 차례 지내기, 윷놀이 등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양평 용문사에서는 달 밝은 밤 모닥불놀이를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용문사는 10월3~4일 ‘달 밝은 밤의 캠프파이어’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바쁜 현실에서 잊고 있던 ‘나’의 마음을 바로잡아줄 명상 배우기와 간절한 소원을 담아 마음을 울리는 대종 울리기, 눈부신 보름달 아래 스님과 참가자들이 모닥불 앞에 앉아 차 한 잔 마시는 자리도 준비한다. 또 은행나무 소원지 쓰기, 단주 만들기, 떡메치고 떡먹기 등의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경기 화운사는 쉼을 주제로 ‘추석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 10월3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화운사 템플스테이는 가족과 함께 또는 혼자도 상관없다. 도란도란 모여 송편을 빚고, 알밤을 주우러 가벼운 산행도 하며, 스님과 함께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마음도 나눈다.

이밖에도 △서울 금선사, 봉은사, 진관사 △경기 백련사, 법륜사, 육지장사, 중흥사 △강원 신흥사, 백담사 △충청 갑사, 석종사, 영평사 △전라 금산사, 내소사, 대흥사, 도갑사, 미황사, 선운사, 천은사, 화엄사 △경상 고운사, 골굴사, 대원사, 심원사, 축서사, 통도사 △대구 동화사 △부산 홍법사 △제주 관음사 등에서 추석 특별 템플스테이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templestay.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02)2031-2000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08호 / 2017년 9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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