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화사업단 “가을엔 YOLO 오세요!”

‘행복만원 템플스테이’
10월21일부터 11월5일

2017-09-28     김현태 기자
 

단풍잎 곱게 물든 가을, 전국의 산사에서 “욜로(YOLO) 오라”며 손짓한다.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행복만원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10월21일부터 11월5일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전국 80여개 사찰에서 욜로족(You Only Live Once: 인생은 한번뿐)들에게 어울릴만한 가을의 매력을 가지고 ‘행복만원 템플스테이’에 동참한다. 1박2일로 진행되는 ‘행복만원 템플스테이’는 휴식형 프로그램으로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혼자만의 여행을 계획했다만 이번 이벤트에 주목하자. ‘행복만원 템플스테이’에서는 푹 쉬고, 때로는 한가롭게 산사를 거닐며 ‘나’에게 휴식을 줄 수 있다.

접수기간은 10월10일 오전 11시부터 11월4일 오전 11시까지이며, 템플스테이 홈페이지(www.templestay.com)또는 현장에서 예약할 수 있다. 신청 가능인원은 지난 봄 여행주간의 2배인 1만명으로 늘었지만 빠르게 마감되는 인기 프로그램이니만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한편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9~11월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진행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 체험행사를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에 동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템플스테이의 경우 서울 봉은사, 진관사, 화계사 등 전국 22개 사찰에서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또 서울 종로에 위치한 템플스테이홍보관에서는 방문객 누구나 전통 차 시음, 전통한지 부채 만들기, 연꽃지화 만들기 등 전통문화체험프로그램을 무료로 동참할 수 있다.

사찰음식 체험행사는 서울 안국동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에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사찰음식 전문가 스님께 배우는‘사찰음식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는 선착순 30명까지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10호 / 2017년 10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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