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승시, 동화사 일원서 성료

10월6~9일, 상중장터 재현

2017-10-13     대구지사=김영각 지사장
▲ 스님들의 산중장터를 축제로 재현한 ‘팔공산 산중장터 승시축제’가 10월6~9일 팔공산 동화사 일원에서 개최됐다.

스님들의 산중장터를 축제로 재현한 ‘팔공산 산중장터 승시축제’가 10월6~9일 팔공산 동화사 일원에서 개최됐다. 10월6일 동화사 통일대불전 특설무대서 열린 개막식과 축하음악회에는 동화사 주지 효광, 대구불교방송사장 법일 스님과 각 말사 스님, 권영진 대구시장, 주호영 국회의원, 한판덕 동화사 신도회장 등 대구지역 신행단체장과 시민 2000여명이 참석했다.

승시축제 봉행위원장인 동화사 주지 효광 스님은 대회사를 통해 “승시는 정적 수행공간을 벗어나 동적 공간에서 수행정토를 시험하고 완성시켜나가는 사찰 밖 수행공간”이라며 “우리 삶의 흔적이 스며있는 현장에서 서로 화합하고 소통함으로써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고 발현시켜 사회공동체의 공동선을 구현하는 것이 승시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 동화사 주지 효광, 대구불교방송사장 법일 스님과 각 말사 스님, 권영진 대구시장, 주호영 국회의원, 한판덕 동화사 신도회장 등 대구지역 신행단체장과 시민 2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승시 축제는 으뜸 시념인 선발대회, 승가법고대회, 발우공양체험, 승시만등불사, 스님과 함께하는 자바다선과 들차회. 소원 풍령달기, 어사화 꽃공양, 어린이 사생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어우러진 축제로 진행됐다.

대구지사=김영각 지사장

[1411호 / 2017년 10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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