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 스님 “일체중생 불성 발현 위해 동행하자”

중앙신도회 등 신도 임원진 하례서 강조

2017-11-29     최호승 기자

▲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11월29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에서 중앙신도회와 교구신도회, 신도단체장 등 신도 임원진의 인사를 받았다.
“일체중생의 위대한 불성을 발현시키는 그 길에 종단과 신도회가 함께 걷자.”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11월29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에서 중앙신도회와 교구신도회, 신도단체장 등 신도 임원진의 인사를 받고 이 같이 당부했다.

일일이 합장하며 눈인사를 나눈 설정 스님은 길거리 보시캠페인 행복바라미 홍보영상 시청 뒤 이기흥 중앙신도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50여명에게 “새로운 한국불교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설정 스님은 “각계각층서 훌륭한 역할을 수행하는 신도회 임원진들에게 위안과 감동을 느낀다”며 “거룩하신 분들을 뵈니 한국불교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사찰경제, 해이해진 수행 분위기 등 구조적 문제가 산적해 있다”며 “부족한 부분은 함께 채워가자. 신해행증이 여법해서 스님이 스님답고 불자가 불자다운 불교를 만들자”고 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18호 / 2017년 12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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