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눈 사박사박, 산사를 품다

2018-01-15     법보신문

 
무술년 새해를 축하하듯 솜털처럼 새하얀 눈이 광주 무등산 ‘문빈정사’에 내렸다. 대웅전과 석등에 쌓인 눈이 눈부시다 못해 시리다. 밤새 사박사박 내린 눈. 그 정성 고마워도 결국은 무상의 눈꽃. 유혹 떨친 스님의 비질이 그래서 비장하다. 문빈정사 제공


[1424호 / 2018년 1월 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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