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지종 제12대 종령에 법공 정사 추대

1월18일, 총회 만장일치
2월17일부터 6년간 역할

2018-01-19     김현태 기자
▲ 총지종 종령 법공 정사

총지종 제12대 종령에 전 통리원장 법공 정사가 추대됐다.

총지종은 1월18일 승단총회를 열고, 제12대 종령에 법공 정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에 따라 법공 정사는 2월17일부터 6년간 총지종 법통의 상징인 종령으로서 종단의 나아갈 바를 제시하는 등 정신적 구심의 역할을 수행한다. 추대법회는 4월 불공기간 중 종단 내부 행사로 봉행될 예정이다.

한편 법공 정사는 1943년 포항 출신으로 1983년 출가했다. 총지종 제10대, 제13대 통리원장과 법장원장를 지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상임이사와 불교방송 이사, BTN 이사 등 종단 내외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뒤 2010년부터 기로원에 주석해왔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25호 / 2018년 1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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