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종특별교구, 장군 진급 불자 축하 차담 개최

1월19일, 성남 밀리토피아 호텔

2018-01-23     조장희 기자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혜자 스님)가 1월19일 성남 위례지구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2017년도 장군 진급 불자들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군종교구장 혜자, 부교구장 지선 스님과 2017년 12월 대령에서 장군으로 진급한 강기원 육군 준장 등 27명이 참석했다. 특히 창군 이래 최초 장군 진급한 여군 강선영, 허수연 육군 준장이 모두 불자로 이날 행사에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2017년 12월 대령에서 준장으로 진급한 77명의 신임 장군들 중 불자 장군은 육군 18명, 해군 4명, 공군 4명, 해병대 1명 등 총 27명이다.

이날 장군 진급 불자들은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선물한 ‘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主 立處皆眞)’이 새겨진 장군 지휘봉과 혜자 스님이 준비한 ‘평화의 불 수놓다’ 책과 관음조 우표 을 받았다.

혜자 스님은 “만나는 인연마다 나누고 베푸는 불자 장군이 되시길 기원한다”며 “불자임을 항상 자랑스러워하고 어디서든 신심있는 불자로 군불교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불자 장성들은 “부처님 가르침을 더욱 열심히 배우고 실천하며 군발전과 군불교 발전을 함께 염원하고 뒷받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가 1월19일 성남 위례지구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2017년도 장군 진급 불자들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제공.

[1426호 / 2018년 1월 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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