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전 대통령 봉은사 방문

2월9일 찾아 불교문화 체험 등

2018-02-13     조장희 기자
▲ 봉은사 제공.

하인츠피셔 오스트리아 전 대통령 등이 2월9일 도심 속 천년고찰 봉은사를 방문해 한국전통불교문화를 체험했다.

2018년 평창올림픽 개회식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하인츠피셔 전 대통령은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를 찾아 한국 전통 불교문화를 체험했다. 봉은사의 전통 전각에 대한 안내를 받은 후 거문고 연주, 다도 시연 등을 감상하며 주지 원명 스님과 차담을 나눴다. 하인츠피셔 전 대통령은 거문고를 직접 연주해 보는 등 한국 문화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봉은사는 “평창올림픽을 맞아 한국을 찾은 외빈들이 한국사찰을 방문해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등 한국을 더욱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에는 미카엘 슈바르칭어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 오스트리아 반기문센터 임원 등이 동참했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429호 / 2018년 2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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