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화재연구소, 삼척 흥전리사지 발굴조사 학술대회

흥전리사지 조사성과를 집중적으로 다루게 될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삼척 흥전리사지 발굴조사 성과와 의의(박승현/ 불교문화재연구소) △흥전리사지 수습 고승비편의 내용과 성격(최연식/ 동국대) △흥전리사지의 역사 지리적 의미(서영일/ 한백문화재연구원) △삼척 흥전리사지 삼층석탑의 미술사적 의의(홍영호/ 하슬라문화재연구소) △흥전리사지 출토 금속공예품의 특징과 중요성(최응천/ 동국대) △흥전리사지 보존‧관리방안(김우웅/ 명지대 한국건축문화연구소)이 발표된다.

 

발표가 끝난 뒤에는 문명대 동국대 명예교수가 주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김철주 문화재청 전문위원, 심재연 한림고고학연구소 연구교수, 양정석 수원대 박물관장, 엄기표 단국대 교수, 이광배 삼성미술관 리움 학예연구사, 홍성익 강원대 강사가 발표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펼칠 계획이다.

 

박승현 불교문화재연구소 연구사는 “삼척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흥전리사지가 가진 학술 가치를 조명하고 보전·정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향후 지역의 역사 문화와 관광 기반 확충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02)735-9948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