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시민사회단체 5개 사업에 3000만원 지원

2018-03-19     조장희 기자

조계종, 공모 사업 선정
이주근로자 의료봉사 등

조계종 사회부(부장 진각 스님)는 3월19일 불교시민사회단체공모 심사결과를 공개하고 “19개 사업 중 선정된 5개 사업에 총 3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자비신행회 ‘가정 및 성폭력 피해여성들을 위한 쉼·충전 지원 사업’,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쏙쏙쏙! 즐겁게 배우는 통일 이야기’, 문화나눔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교육 및 말하기 대회’, 전국병원불자연합회 ‘온누리 프리메드(이주근로자 의료봉사)’, 전북불교네트워크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어서와! 한국문화와 놀자’ 등 5개다. 각 사업별로 보조금 400~1000만원을 지원한다.

조계종은 2월19~28일 환경, 종교평화, 남북통일, 사회복지, 이주민, 세계시민사회 교류, 재생에너지 등 지정분야 8개와 비지정, 연대협력, 발전 등 총 11개 분야를 나눠 사업을 공모했다. 기획력, 창의력, 실용성, 적정성, 기대효과 등을 심사해 지원 대상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단체는 3~10월 사업을 진행하고 11월 중 결과보고서 제출 및 보고회를 열어야 한다.

조계종은 불교시민사회단체와 교류·연대를 강화하고 참신한 프로그램 개발 및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2001년부터 매년 불교시민사회단체 사업공모를 시행하고 있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433호 / 2018년 3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