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법 가득한 대전 만들 것”

대전불교총연합회, 4월15일 창립
광수사 무원 스님 대표회장 추대

2018-04-18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 대전불교총연합회는 4월15일 광수사 대웅전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대표회장에 무원 스님을 추대했다.

대전 광수사 주지 무원 스님이 대전불교총연합회 대표회장으로 취임했다.

대전불교총연합회는 4월15일 광수사 대웅전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대전시민과 불자들의 행복을 기원하고 부처님 법을 전하는 대전 대표모임이 될 것을 서원했다. 이날 대표회장으로 추대된 무원 스님은 “최근 한국사회는 다문화·다종교·평화협력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지만, 경제적 이익과 사회적 성과가 소수에게 귀결되면서 대다수 국민들이 소외되는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그로 인한 분열과 갈등의 골도 깊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화쟁과 소통의 종교인 불교에 대한 기대와 역할도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무원 스님은 이어 “대전불교총연합회는 우리 사회의 행복을 기원하고 부처님의 법을 전달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대전불자들의 의지와 원력으로 육바라밀, 자비희사, 동체대비 운동을 힘차게 펼쳐 더 행복한 대전, 부처님의 가피 가득한 대전을 사부대중과 함께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대전불교총연합회는 이날 창립총회에서 송림사 주지 대연, 여경암 주지 석준 스님과 진각종 대전교구청장 원명 정사를 공동대표, 용수사 주지 설문 스님을 사무총장, 총지종 만보사 주교 승원 정사를 재무총장으로 선임했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437호 / 2018년 4월 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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