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상으로 배우는 부처님 생애

봉은사, 템플스테이 특별프로그램
불상전시회 ‘석존’…5월21일까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불상을 현대적으로 해석,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는 특별한 템플스테이 특별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봉은사는 5월21일까지 경내 전통문화체험관 1층 큰방에서 불상전시회 ‘석존’을 진행한다. 특히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은 부처님의 삶과 깨달음을 형상화한 불상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전시회에서는 영원한 진리를 향해 나아가는 인간의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탄생불’에서부터 출가 후 구도와 치열한 수행 끝에 모든 욕망과 집착에서 벗어난 ‘성도상’, 깨달음을 이루려는 마지막 순간 모든 유혹을 물리치고 자신의 깨달음을 세상에 알릴 것을 선언하는 ‘항마촉지상’, 깨달음을 얻고 사람들에게 가르침을 전하는 ‘설법상’ 등 총 8점의 불상을 만나볼 수 있다.

봉은사 대웅전 석가모니 원불도 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441호 / 2018년 5월 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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