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2차 개종 법회 무산

2004-08-10     남배현 기자
5월 26일 개종법회 속개

인도 불교 청년 회의(Youth Buddhist Society)의 주관으로 4월 3일 비하르주 나와다에서 봉행하려 했던 2차 개종 법회가 무산됐다.

YBS 슈레스 회장은 3월 27일 본지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인도 전통 축제로 인해 법회 장소 허가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이슬람교와 힌두교의 충돌로 현지 분위기가 긴장되어 있어 2차 개종 법회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무산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인도 개종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YBS와 스리랑카 스님들의 모임인 마하보디 소사이어티 등은 “5월 26일 비하르에서 대대적인 개종 법회를 속개한다”고 밝혔다. 5월 26일은 인도의 부처님 오신날이다.




남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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