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가수 김설희씨 음반 ‘산다화' 출시

2018-06-04     임은호 기자

불자로서 30여년간 봉사활동을 해온 김설희씨가 10년만에 새 앨범을 냈다.

못다핀 산다화(山茶花)를 주제로 한 앨범에는 ‘수성못 연가’라는 곡을 타이틀로 총 18곡이 실려있다. 음반에는 ‘기기암’ 등 불교 소재의 노래도 실려 있어 눈길을 끈다. 영천 기기암의 신도인 그는 ‘기기암’ 등 12개 수록곡의 작사와 작곡도 직접 했다.

2002년 데뷔한 김설희씨는 대구 자비의 전화, 광주 나눔의 집을 비롯해 군부대와 교도소, 무료급식소 등지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2008년에는 광주 나눔의집과의 인연으로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곡 ‘못다 핀 꽃’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442호 / 2018년 6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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