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 “인류공존 새 시대 열리길”

6월12일, 북미정상회담 환영

2018-06-14     김현태

“진각종은 진호국가불사 인연공덕과 이번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동북아질서 및 국제정치의 안정, 인류공존의 새 시대가 활짝 열리기를 서원합니다”

진각종 통리원장 회성 정사는 6월12일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회성 정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공동합의문에 합의한 것을 환영한다”며 “이제 대립과 전쟁의 공포를 끝내고 평화의 새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회성 정사는 또 “북한과 미국의 두 정상간 공동합의는 세계사적으로 유일하게 남아 있는 68년 냉전의 마지막 고리를 끊어내기 위한 중대한 결단”이라고 평가하며 “성공적인 회담이 인류의 행복을 가져올 수 있도록 공동합의문을 실질적이고도 구체적으로 이행해 한반도는 물론 전 세계에 항구적인 평화가 깃들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북한과 미국 두 정상의 만남에서부터 공동합의문에 이르기까지 노심초사하며 모든 노력을 경주해왔던 우리 정부와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사의를 표한다”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진각종의 노력을 약속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성공적인 북미정상회담을 환영합니다.

대립과 전쟁의 공포에 대한 역사는 끝났습니다. 세기의 대화가 한반도 평화의 새 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월12일 ‘평화와 고요’의 상징인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호텔에서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공동합의문에 합의한 것을 환영합니다.

북한과 미국의 두 정상이 미국과 북한의 새로운 관계수립, 한반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공동노력,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작업이행, 신원이 확인된 전쟁포로와 실종자 유해송환 및 수습 등의 공동합의문에 합의하고 서명한 것은 세계사적으로 유일하게 남아 있는 68년 냉전의 마지막 고리를 끊어내기 위한 중대한 결단입니다.

성공적인 회담이 인류의 행복을 가져올 수 있도록 공동합의문을 실질적이고도 구체적으로 이행해 한반도는 물론 전 세계에 항구적인 평화가 깃들기를 기대합니다. 북한과 미국 두 정상의 만남에서부터 공동합의문에 이르기까지 노심초사하며 모든 노력을 경주해왔던 우리 정부와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사의를 표합니다.

대한불교진각종은 72년 간 지속해온 진호국가불사 인연공덕과 이번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동북아질서 및 국제정치의 안정, 인류공존의 새 시대가 활짝 열리기를 서원하면서 정진하고 또 정진하겠습니다.

진기 72년 6월 12일
대한불교진각종 통리원장 회성 정사

[1444호 / 2018년 6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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