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종교인 동참·교류 늘리겠다”

BCRP 대표회장 정산 스님

2018-06-26     주영미 기자

“부산종교인평화회의에서 진행해 온 종교인들간의 교류와 다양한 활동들이 더 많은 종교인들에게 공유되고 확산되길 바랍니다.”

6월22일 부산 UN추모공원에서 봉행된 ‘UN전몰장병 및 호국영령을 위한 합동 위령제’를 통해 취임 사실을 밝힌 부산종교인평화회의(BCRP) 신임 대표회장 정산 스님의 일성이다. 정산 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을 앞둔 지난 4월 부산불교연합회 사무총장 자격으로 부산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직을 제안 받았다”며 “부산불교연합회 회장단 스님들과의 논의를 거쳐 수락했고 이번 위령제를 통해 취임 사실을 알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님은 이어 “부산불교연합회 차원에서 종교인평화회의에 동참하게 된 만큼 더 많은 스님들이 종교인들간 교류에 함께할 수 있도록 활동의 문을 항상 열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종교인평화회의는 불교를 비롯해 기독교, 성공회, 원불교, 유교, 천도교 등 부산 지역 6개 종교 지도자들이 연대한 종교인들간의 교류모임이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445호 / 2018년 6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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