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걸어온 조계종 화쟁위원회, 앞으로의 10년은?

7월5일 토론회 개최

2018-07-02     최호승

조계종 화쟁위원회가 걸어온 지난 8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걸어 나가야 할 길을 모색한다.

화쟁위원회(위원장 도법 스님)는 7월5일 오후 3시 서울 전법회관 3층에서 ‘화쟁위원회 8년의 발자취, 나아갈 길을 묻다’를 개최한다.

화쟁위에 따르면 토론회는 오는 8월 제5기 위원회의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지난 시간을 다각도로 평가하고, 변해가는 정세와 세태의 추이를 살펴 향후 10년을 준비하고자 마련됐다.

8년 동안 화쟁위의 활동 정리는 정웅기 생명평화대학 운영위원장이 발제한다. 이어 김주일(한국갈등해결센터 공동대표) 한국기술교육대 산업경영학부 교수, 변진흥(한국종교인평화회의 전 사무총장) 가톨릭동북아평화연구소, 홍준형(댐 사전검토협의회 위원장)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이창곤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토론자로 나선다.

한편 화쟁위원회는 사회의 분열과 대립 그리고 갈등을 화쟁사상에 입각해 풀어내고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자 2010년 설립됐다. 그동안 각종 사회적 갈등과 대립을 넘어서는 해법을 마련하고자 노력해왔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47호 / 2018년 7월 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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