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종학연구소, 제6회 간화선 국제학술대회 개최

7월17일, 미국 UCLA 로이스 홀

2018-07-04     이재형

동국대 종학연구소(소장 정도 스님)는 7월17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미국 UCLA 로이스홀에서 ‘선과 현대사회’를 주제로 제6회 간화선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UCLA 불교학연구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실존주의와 간화선에 있는 ‘불명료함’을 통한 도덕적 행위(웬디 L.아다멕/ 캘거리대학) △화두 절대주의의 호랑이 길들이기: 의례의 수행과 의례의 경험으로서의 간화 수행과 그 경험(김성은/ 브리티쉬 콜롬비아대학) △돈오의 기원(덕우 스님/ 스리랑카 페라데니야) △현대 사회에 간화선 가져오기: 원불교에서 소태산의 간화선 재창조(윤성하/ UCLA) △현대 한국 비구니의 간화선 수행: 인홍 선사(1908~1997) 그리고 석남사(박포리/ 애리조나주립대학) △21세기 선 불교학 서사의 재구축(앨버트 웰터/ 애리조나대학) △선은 살아 있고, 건강하다. 그리고 거의 모든 곳에서 살고 있다(스티븐 하인/ 플로리다 국제대학)가 발표된다.

발표가 끝난 뒤에는 종합토론과 ‘현대 사회에서의 불교와 선’을 주제로 수불 스님의 기조 강연 및 좌담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1447호 / 2018년 7월 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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