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무도 총본산 골굴사서 몸·마음 수련

제53회 화랑수련회 여름캠프 7월29일~8월18일 1주일 단위

2018-07-10     김현태 기자

원효 스님 열반성지 선무도 총본산 골굴사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인성교육 및 심신수련을 위한 ‘제53회 화랑수련회 여름캠프’를 개최한다.

7월29일부터 8월18일까지 열리는 골굴사 여름캠프의 목표는 21세기 새로운 리더로서의 자질을 기룰 수 있는 신화랑 캠프다. 골굴사는 자연 속에서 공동체 수행생활을 체험하며 호연지기를 기르고 몸과 마음이 튼튼해지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운영한다.

여름캠프는 1주일 단위로 세차례 진행되며, 매주 일요일 3시에 입교해 토요일 12시 수료식을 갖는다. 모집인원은 교육효과를 고려해 한회 60명으로 제한되며 수련비는 교재를 포함해 1주 35만원이다. 수련생들은 불교 강의, 선무도, 승마, 국궁, 다도를 비롯해 힐링명상, 요가, 예절교육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한 감은사지, 문무대왕릉, 기림사, 경주국립박물관, 양남 주상절리길 및 감포깍지길 탐방 등 매주 색다른 주제로 경무문화유산 탐방의 기회를 갖는다.

골굴사는 “화랑수련회 여름캠프는 종교를 초월한 청소년 인성교육을 목표로 운영된다”며 “1500년 역사의 전통사찰에서 자아를 성찰하고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에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랑수련회 여름캠프는 초등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수련생들은 세면도구, 수건, 운동복, 필기도구 등은 개별 지참해야 한다. 현금과 휴대폰, MP3플레이어 등은 소지할 수 없다. 054)775-1689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48호 / 2018년 7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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