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화여고, 재학생 등 160명 합동 수계

7월20~21일 영천 은해사서 1학년생 초청 템플스테이도

2018-07-30     대구지사=김영각 지사장

조계종립 영천 선화여고(교장 이희명) 학생과 교직원 등 160여명이 계를 받고 불자의 삶을 발원했다. 조계종 제10교구본사 은해사는 7월20~21일 선화여고 1학년 재학생 120여명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부모 등 16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합동수계법회<사진> 및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2010년 종립학교로 탈바꿈한 선화여고에서 합동수계식이 열린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10교구본사 은해사 주지이자 동곡학원 선화여고 이사장인 돈관 스님은 “은해사가 동곡학원 선화여고를 인수한 후 매년 1억5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학생 및 교직원 모두가 부단히 노력한 결과 매년 서울대와 명문대에 진학하는 등 지역명문으로 발전해 고맙기 그지없다”며 “올해 기공한 선화여고 기숙사가 완공되면 선화여고에서 학업에 매진하는 선화공주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꿈을 펼치는 배움의 전당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수계식 후 재학생과 교직원 30여명은 은해사에서 열린 템플스테이에 동참했다. 탑돌이, 캠프파이어 등을 통해 학생들과 교직원 및 학부모들과의 유대를 더욱 깊게 다지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대구지사=김영각 지사장

[1450호 / 2018년 8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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