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된 장애인·비장애인

서울 조계사, 장애인불자 초청 7월25일 ‘야경템플스테이’ 진행

2018-07-30     남수연 기자

도심 속 사찰이 빛과 음악에 잠겼다. 여기에 장애인불자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이 모여 한여름 밤의 음악회를 더욱 아름답게 장엄했다. 서울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에서 7월25일 오후 8시부터 열린 ‘장애인불자들과 함께하는 야경템플스테이’는 장애인불자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 함께 깨달음의 길로 나아가는 도반이 되고자 마련된 행사다. 수화가 곁들여진 음악회와 장애인불자들을 위한 불교체험행사 등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문 조계사는 무더위에 몸살 앓던 도심에 한줄기 청량한 향기를 전했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450호 / 2018년 8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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