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 청소년 자살예방 템플스테이

8월2~3일, 용인 법륜사서 학교생활 부적응 상담도

2018-08-09     조장희
생명나눔실천본부는 8월2~3일 용인 법륜사에서 자살예방 템플스테이를 실시했다. 

용인지역 소외 청소년들을 위한 자살예방 템플스테이가 열렸다.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는 8월2~3일 용인 법륜사에서 자살예방 프로그램 ‘찾아가는 지역아동센터 교육 및 나를 위한 여행’ 템플스테이를 실시했다. 수락지역아동센터 학생 등 25명이 동참해 타종체험을 비롯한 저녁예불, 108배, 음악명상, 자살예방 교육, 켈리그라피 등을 경험하면서 자아와 자존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생명나눔 이사장 일면 스님은 “자살예방 템플스테이는지역 취약계층 가정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행복한 가정생활을 보완하면서 어린이 청소년들의 학교생활 적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며 “공부와 스트레스로 자존감이 떨어진 우리의 청소년들이 부처님의 자비 정신으로 마음이 치유되어 일상에서 항상 밝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나눔실천본부는 8월13~14일 영등포 푸르름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청소년 자살예방 템플스테이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451호 / 2018년 8월 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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