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허강숙, 2018년도 2학기 수강생 모집

9월3일부터 12월20일까지 ‘금강경삼가해’ 등 4강좌 9월3일까지 선착순 마감

2018-08-09     이재형

오대산 월정사 부설 불교전문교육기관 탄허강숙이 2018년도 2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탄허강숙은 ‘신화엄경합론’ 등을 완역한 탄허(1913~1983) 스님의 교육정신과 인재 양성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것으로 한문 불교경전을 강의·강독하는 전통 강원방식이다.

9월3일부터 12월20일까지 오후 7~9시 서울 종로구 삼봉로 두산위브 파빌리온 634호에서 진행되며, △월요일: 벽암록(강사-‘벽암록’ ‘종용록’ ‘선시감상사전’ 등 저자 석지현) △화요일: 금강경삼가해(강사-이상하 한국고전번역원 교수) △수요일: 주역(강사-성태용 건국대 철학과 명예교수) △목요일: 장자(강사-이상현 한국고전번역원 초빙교수)로 모두 4개 강좌다. 과목당 정원은 25~30명으로 개강 전까지 선착순 마감하며, 초심자도 수강 가능하다.

수강료는 과목당 1학기(4개월) 20만원이며, 전 과목을 수강하면 55만원이다. 수강신청은 이메일(tanheogangsuk@naver.com)이나 전화도 가능하다.(02-732-2403)

탄허강숙 측은 “원전강독 중심으로 내용은 물론, 시대적 배경, 한문의 구조와 용례, 훈고 등에 대해서도 강의한다”며 “탄허강숙은 고금(古今)의 지성과 만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1451호 / 2018년 8월 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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