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교교육대·화엄승가회, 자살예방·교통안전 캠페인

8월19일, 부산 서면 일대서

2018-08-24     주영미 기자

부산불교교육대학 동문스님들의 봉사모임 화엄승가회가 부산불교교육대학과 함께 부산 중심지에서 시민들을 위한 자살 예방과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부산불교교육대학(학장 범혜 스님)과 화엄승가회(회장 자인 스님)는 8월19일 부산 영광도서 앞과 서면 일대에서 ‘자살과 교통사고 없는 살기 좋은 부산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부산불교교육대학 학장 범혜 스님, 화엄승가회장 자인 스님을 비롯한 회원스님, 동래구불교연합회장 자관 스님, 부산불교교육대학 재학생, 부산교수불자연합회,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동참했다.

축하공연, 공식 행사, 거리 캠페인 등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부산불교교육대학장 범혜 스님은 “오늘의 작은 정성과 노력이 상대방을 배려해주고 참회하며 인정받는 사회를 만드는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불교도가 앞서서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자비와 봉사 정신으로 보살도를 실천하는 장”이라고 취지를 전했다. 화엄승가회장 자인 스님도 “뜻 깊은 일에 동참해준 사부대중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영광도서 앞에서 공식행사를 마친 뒤 부산의 중심지인 서면 대로변 일대와 전포동 카페 거리까지 행진했다. 또 ‘자살 예견신호와 대처법’ ‘운전자와 보행자가 지켜야 할 교통 문화질서’ 등의 내용이 담긴 전단지 3000여 장을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obo.com

[1453호 / 2018년 8월 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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